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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故백형종씨 유가족, 평생 모은 재산 10억원 광주대교구 기부...''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

김소언 | 2022/05/30 12:59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소언 기자 = 천주교광주대교구는 20일 오전 10시 광주대교구청에서 故백형종(아우구스티노)씨의 뜻을 기리기 위해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와 함께 '10억원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희중 대주교를 비롯해 옥현진 총대리주교, 유가족 6명이 참석해 고인을 기억하며 기부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천주교광주대교구와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는 20일 오전 10시 광주대교구청에서 故백형종(아우구스티노)씨의 뜻을 기리기 위한 '10억원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故백형종(아우구스티노)씨는 생전 윤공희 대주교가 교구장으로 재임할 당시부터 광주대교구청에서 재무평의회 활동을 했으며, 지난해 11월 선종하기 전 평생 모은 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백씨의 유가족들은 "고인께서는 평생을 근검 절약하며 살아오셨고 평소 성당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등 기부에 대한 뜻을 밝히셨다"며 "기부금이 좋은 곳에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기부금은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에 전달돼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애인 복지를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2-05-20 15:09:18     최종수정일 : 2022-05-30 12:5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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